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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구글 아라폰 2015년 1월 출시

by Rookie Smart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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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라폰이 2015년 1월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라폰은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이름입니다. 기본 베이스폰에 화면, 배터리, 와이파이 모듈만 설치해 판매할 예정이고 나머지 모듈들은 개인이 사서 추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폰의 부품 원가는 50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구글은 휴대폰도 조립식 컴퓨터처럼 표준을 정하고 각 부품 제조사들이 모듈을 공급하는 생태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라폰은 화면이 깨지거나 와이파이가 고장 나면 컴퓨터처럼 부품만 교체하면서 5~6년을 사용할 수 있고 고사양의 스마트폰으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부품 제조사들이 아라폰 모듈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삼성, LG, 애플 등의 기업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글은 원가 500달러짜리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라폰을 위한 안드로이드 버전도 만들고 있습니다.





아라폰은 3가지 크기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이번에 출시되는 크기는 중간정도 크기입니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어같은 아라폰 모듈 마켓을 만들어 소비자가 휴대폰을 주문할 때 각 모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아라폰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품이 규격화가 기술발전을 쉽게 수용할 수 없고 디자인도 한계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조립식 노트북과 태블릿이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누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라폰 프로젝트)


구글은 2011년 모토롤라를 인수해 휴대폰 특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phoneblocks.com 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앱거래 마켓을 운영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하는데 아라폰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당장 저렴하게 폰을 구입해서 문제없이 사용하면 좋겠지만 국내 통신사에 가입 가능할지, 운영체제는 안정적일지, 모듈 과  A/S는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입니다. 아라폰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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