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자 수강 후기 - 현 디자인 회사 대표가 가르쳐주는 실무디자인

수파자 그룹 강의 총 8회 4주 과정이 끝났는데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부 참여했습니다. 무료 체험단으로 참여했지만 수강료를 내고 참여했더라도 완강 시 수강료 자동 환급(22% 세액 공제 후 환급)에 따라 총 201,600 원 중에서 44,352 원만 냈을 것입니다. 완강 시 수강료 환급이라는 방식이 끝까지 완주하게 하는 당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총 8회 중 4회를 마치고 작성한 블로그 글( 수파자 그룹 강의 체험단 수강 후기 )에서 수파자 시스템과 온라인 그룹 강의 그리고 강사 선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 후 포토샵 1회와 인디자인 3회 온라인 강의를 마치면서 드는 생각은 선택에 대한 질문입니다. 왜 내가 이 강의가 듣고 싶었고 이 강의가 나에게 맞는 강의였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디자인 툴에 대한 공부를 유튜브로 독학을 하면서 제가 느끼는 어려움들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실무적인 디자인을 해 본적이 없어서 디자인 툴을 디자인 작업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순서로 작업하는 게 효율적인지, 색상과 레이아웃은 어떻게 결정하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이 번 수업을 들으면서 전문가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번 강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인디자인 툴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과 실무 디자인에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커리큘럼에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제가 자세히 알고 싶었던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굿즈, 책 편집 등에 관심이 있었는데 수업 내용은 상세페이지, 리플렛 등이었습니다.

 

 

커리큘럼을 자세히 살펴보고 내가 관심 있는 부분과 일치하는지 살펴보아야 했었는데 막연히 이 수업이 내가 관심 있는 부분도 만족시켜 줄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했고 그러면 안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수파자 시스템도 괜찮고 강사도 열심히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내 관심과 멀다보니 수업 만족도가 기대만큼 높지는 않았습니다. 

 

 

인디자인 수업을 들으면서 어피니티 퍼블리셔를 링크드인 러닝에서 온라인 강의로 별도로 공부했는데요. 동영상 강의는 한 번에 전부 다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안 듣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는데요. 이번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학습 시간을 배정해서 강제로 관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온라인 강의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라는 질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은 수파자 수강이었습니다. 인생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선택하는 과정인데요. 온라인 강의를 선택할 때도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강의의 커리큘럼과 자신의 관심이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