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워 고장 증상으로 용산까지 갔다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그냥 돌아왔던 이야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했는데요. 여전히 컴퓨터를 켜고 5~10분 후 저절로 꺼지는 현상과 컴퓨터 종료 후 곧바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컴퓨터에서 고장 나는 부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컴퓨터 꺼짐과 전원 안 켜지는 문제는 주로 메인보드나 파워서플라이 고장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파워서플라이부터 교체해 보기로 결정하고 마이크로닉스 600 W 부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컴퓨존이라는 사이트에서 파워서플라이 5만 3천원, 택배비 2천 5백원, 신규가입 쿠폰 2 천원 할인받아 5만 3천 5백원에 구입했습니다. 택배는 신청 후 하루가 되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전선, 나사, 전원선이 전부입니다.
파워서플라이 교체방법은 각 부품에 연결된 선들을 모두 빼고 컴퓨터 케이스에서 파워서플라이 나사를 풀러 제거합니다. 조립은 반대로 컴퓨터 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를 나사로 고정하고 각 부품에 연결된 전원 선들을 다시 꼽는 것입니다.
메인보드에는 2개의 파워선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메인보드 우측과 좌측 상단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두개의 연결선은 선 정리를 위해 메인보드 뒤에서 앞으로 빼 연결된 상태입니다. 메인보드 아래에는 비디오 카드에 연결된 전원선이 있습니다.
여러 개의 팬에도 전원을 공급해야 하는데요. 한 번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장장치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C드라이브 SSD와 E드라이브 HDD 2군데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국, 각 부품에 파워서플라이 전원선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메인보드 전원 연결선은 고리모양의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전원선을 뺄때와 꽂을 때 이 부분을 눌려야 합니다. 다른 전원선들은 그냥 빼고 꽂으면 됩니다. 처음 파워서플라이 교체를 하는거라 사진을 찍으면서 교체했는데요. 사진을 찍은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메인보드 우측, 메인보드 좌측, 비디오카드 , SSD, HDD, 케이스 팬에 연결하고 연결선이 남아 메인보드 좌측 제일 상단에 또 하나를 연결하는 실수를 했는데요. 전원을 켜니 전원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살펴보니 메인보드에는 전원선이 2개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메인보드 좌측 상단에 추가 연결한 선을 빼고 전원을 켜니 전원불이 들어오고 힘차게 팬이 돌아갔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케이스를 연채 연기가 보이거나 타는 냄새는 나는지 확인했는데요. 하루가 지난 현재 별 문제없고 파워 고장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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