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토픽

젝스키스 x 유희열 x 나영석 '뒤돌아 보지 말아요' 재방송 보기 재밌어요

by Rookie Smart 2021. 2. 2.
반응형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뒤돌아 보지 말아요'에서 젝스키스가 유희열이 만든 발라드 곡 '뒤돌아 보지 말아요' 제작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줬던 '싹쓸이', '환불원정대' 방식과 비슷한 음악 예능의 즐거움이다. '뒤돌아 보지 말아요'는 기획 없이 즉흥적으로 공약을 내걸었던 유희열의 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채널 십오야

 

작년 5월 젝스키스가 출연하는 tvN '삼시네세끼' PD가 유희열의 안테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놀러왔고 소리가 나지 않는 방송사고에 당황한 유희열은 '삼시네세끼'에서 젝스키스와 콜라보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거기서 또 한 번 공약을 하는데 안테나 채널 구독자가 15만 명이 넘는다면 젝스키스에게 발라드곡 1곡을 주겠다는 발표를 한다.

 

 

얼마 되지 않아 안테나 채널은 구독자 15만을 넘겼고, 유희열은 tvN의 나영석 PD의 전화를 받고 약속을 이행하기로 한다. 나영석 PD는 젝스키스와 유희열의 신곡 제작 과정을 음악 예능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유희열은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7년 동안 작곡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심지어 나영석 PD는 곡 독촉을 하기까지 한다. 

 

채널 십오야

유희열은 가사를 완성하지 못하자 김이나 작사가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한다. 김이나 작사가는 유희열이 그동안 곡 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자신에게 엄격해서 작곡한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발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번에 발표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나영석 제작, 유희열 작곡, 김이나 작사, 젝스키스 '뒤돌아 보지 말아요'

 

채널 십오야

 

유희열은 세션들과 젝스키스의 녹음을 진두지휘 한다. 세션들도 엄청난 분들인 거 같은데 뒤에서 빛나는 분들이라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유희열은 열정적으로 세션 녹음을 진행한다. YG 녹음실에서 젝스키스 녹음을 진행하는데 음악교실처럼 노래 지도를 한다. 23년차 가수들인데도 열심히 배운다. 이런 마음에 감동을 받는다.

 

채널 십오야

이번 '뒤돌아 보지 말아요' 뮤직 비디오는 '응답하라 1997'로 유명한 신원호 PD가 맡는다. 나영석 PD가 제작비를 아끼려고 친구 찬스를 쓰는데 그 친구가 입사 동기인 신원호 PD다. 이마트 폐장 시간에 최초 발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마트는 2월 4일 영업 종료 시간에 '뒤돌아 보지 말아요'를 틀기로 한다. 우연히 이마트 상징색도 노란색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