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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쉐도잉을 약 3개월 간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시도했는데요. "인턴" 이라는 영화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문을 확인하고 따라 하기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 한 편을 다 해야 한다는 점에 집착하지 않고 영어쉐도잉을 제대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어쉐도잉을 하는 이유는 읽기, 쓰기에 비해 부족한 듣기,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인데요. 영어 듣기,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발음, 호흡(발성), 음절, 강세와 단어 또는 문장 사이의 연음, 그리고 내용어는 강하게 말하고 기능어는 작게 말하는 리듬을 알아야 합니다.





영어 발음은 영어쉐도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입에 익혀 놓아야 하는데요. 영어발음기호를 보고 입으로 정확하게 소리 낼 줄 알아야 합니다.(영어 발음기호 읽는법 - 영어 모음 발음)

네이버 영어 사전으로 영어 단어를 찾아보면 발음기호, 강세, 음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쉐도잉 주의사항


영어 사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소리를 듣는데 중요한 것이 단어의 호흡 또는 발성인데요. 이 원어민 발성 때문에 알고 있는 단어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단어의 원어민 발성법을 우리말의 의성어(쿵쿵) 발성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적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인턴 대사를 영어쉐도잉 하면서 대사 속도가 빨라 연음에 집중하느라 발성과 리듬에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내용어보다 잘 들리지 않는 기능어에 집중하느라 발성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영어의 높은 주파수에 익숙해지지 못했습니다.




영어의 높은 주파수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영어쉐도잉을 하고나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들었을 때 처음과 똑같이 들리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영어쉐도잉을 하지 않고 영어 흘려듣기로 이 문제를 해결한 분들도 계십니다. 대표적인 분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입니다.





반기문 총장님은 영어의 문장구조에 익숙하신 분이라 연음 없이 단어의 발음, 강세만으로도 영어를 잘 말씀하십니다. 영어쉐도잉이 듣기, 말하기에 도움이 되지만 단어와 문장구조를 모르면 결국 듣기와 말하기에 한계가 옵니다. 그래서 영어 읽기를 병행해야 합니다.



      


잘 안 들리는 대사가 많은 영화 인턴보다 좀 더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영화 한 편이라는 양에 집착하기 보다는 하나의 문장을 완벽하게 듣고 말하는데 노력을 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영어쉐도잉 후기 및 주의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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