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블로그 스토리

네이버 규제는 필요한가 ?

by Rookie Smart 2013. 7. 18.
반응형

현재 블로그를 하고 있고 방문객 대부분이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네이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 네이버를 규제하자는 움직임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네이버는 국내에서 검색점유율 70 % 이상을 차지하는 검색사이트입니다.

다음보다 후발주자로 출발하여 국내 1등을 차지하고 구글로부터 자국검색 순위 1등을 빼앗기지 않은 검색엔진중 하나입니다.

 

 

 

 

구글도 넘보지 못하는 확실한 국내 1위 업체가 된 이유는 사용자의 마음을 읽고 적절하게 잘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구글과 차이점은 한 화면에 여러가지 정보를 사람의 손으로 보기좋게 편집해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인물정보, 영화, 스포츠 정보등이 좋은 예입니다.

구글이 사이트 정보만을 검색엔진 알고리즘에 의해 보여 주는것이라면 네이버는  관심 정보를 보기좋게 가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차이가 구글이 한국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검색 점유율 70% 이상인 네이버가 음악판매, 책판매, 부동산 중개서비스, 온라인쇼핑, 웹툰등을

서비스 하면서 관련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게되어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네이버와 관련 기업들간에 논란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더좋은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고 타회사의 피해는 공정한 경쟁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기업들은 네이버가 검색점유율의 지배적위치를 이용해 불공정 경쟁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들면, 네이버에 멜론 조용필이라고 검색하면 음악판매사이트인 멜론 사이트는 검색에 나오지 않습니다.

 

 

 

 

음악뿐만이 아니라 부동산서비스, 쇼핑, 웹툰, 웹소설등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네이버의 검색점유율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업체들의 불만이 계속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5월부터 네이버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네이버에 대한 또다른 논란은 검색결과 독점입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글은 구글 검색결과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구글의 검색로봇이 네이버 블로그 글을 수집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점유율이 얼마되지 않기때문에 기존 네이버 블로거들이 큰 불만은 없으나 

구글의 검색점유율이 높아지면 자신의 글을 널리 알리고자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구글에 노출되지 않는것이 큰 불만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가 구글에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의 글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방문자가 네이버 사이트에 오래 남아 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 블로그 검색결과에 네이버블로그의 글들만이

대부분 상위에 위치되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네이버 사용자가 외부로 나가는것을 원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블로그 글들위에 파워링크는 광고입니다. AD라고 작게 표시되어있습니다.

이부분도 검색 사용자가 정확하게 알도록 표시하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구글 검색사용자의 40 % 이상이 광고를 검색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글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권고에따라 광고라고 분명히 표시하고 색깔로 구분하고 있는데도 광고를 검색결과로 믿고있습니다.

 

네이버는 광고와 다른서비스를 묶음별로 구분해 주기때문에 분명한 구분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조사를 통해 광고를 검색결과로 믿고있다면 파워링크와 AD라는 표시도 좀더 광고임을 알수 있도록 표시하라는 주장입니다. 

 

미국도 구글에대해 2년동안 ▲ 광고와 검색결과를 명확히 구분했느냐 ▲ 내부 콘텐츠와 외부 콘텐츠간의 차별하지 않느냐 등을 조사했습니다. 

 

구글에 맞서 국내 1등으로 성장한 네이버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워링크를 광고라고 명확히 밝히고 티스토리와 같은 외부블로그를 차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